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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공간/게임

던파스토리, 제 10 사도, 성안의 미카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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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트의 시초.

최초의 계시를 받은 성자. 




검은 성전을 승리로 이끈 성스러운 5인 중 한 명이다.

프리스트의 기본 전투무술인 신격권의 창시자

과거 아라드 대륙이 오즈마와 피의 저주를 받은 위장자들의 공격으로 혼란스러울 때 홀연히 나타나

계시를 받은 자들, 프리스트들을 이끌고 검은 성전에서 오즈마와 3인의 암흑기사를 격퇴하여 세상을 구한다.


오즈마의 불안정한 봉인과 남아있는 피의 저주를 염려하여

벨마이어 지역에 대성당 '레미디아 바실리카'를 건설하고 프리스트를 육성하도록 했다.

모든 일이 마무리 된 후에는 홀연히 사라져버렸다고 한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고 전해지며,

앞뒤 행적에 비춰봤을 때 그의 정체는 평범한 인간이 아닌 신,

혹은 신의 명령을 받은 천사일 것으로 추측된다.

오즈마의 포지션이 악마인 것을 생각하면 당연한 수순.


아트북의 언급에 따르면

그 역시 13명의 사도 중 하나이며,

주어진 호칭은 '진실을 꿰뚫어 보는 자'.


위장자를 간파할 수 있는 능력을 생각해 볼 때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오즈마를 죽이지 못하고

봉인에 그친 것 역시 '사도끼리는 서로를 죽일 수 없다.'는

전제에 부합하는 일이다.



이계 던전 검은 대지에서 네임드 몬스터로 등장한다.


이계가 처음 열렸을 때의 평가는,

검은 대지의 진정한 보스 몬스터.

지금은 너프를 먹어서 예전의 흉악한 위용은 사그라들었지만,

과거에는 그야말로 마귀 같은 놈이었고 손발이 안 맞는 파티는 여기서 지옥을 봐야 했다.




힐더의 계획을 알아채고 사도인 오즈마를 살려두기 위해 모험가들을 막지만

결국 그 역시 모험가들의 손에 쓰러진다.


본인도 사도라는 것을 감안하면 혼자 몸보신하는 게 훨씬 좋았을 것 같은데 ...


미카엘라가 사도라는 게 밝혀지자,

교단에서는 미카엘라를 수호신으로 시성하여 신도들의 혼란을 잠재웠다.


하지만 검은 대지에서 진실을 마주한 많은 프리스트들이 이에 실망해 교단을 떠난 듯.


또한 퀘스트 와중에 레미디아 카테드라의 미카엘라 시성에 찬성하여

교단에 남은 쪽인 그란디스가 미카엘라에 대해

"그 자가 우리를 기만한 것은 물론 파문해야 함이 마땅합니다"란

발언을 하여 사실상 오즈마와 동급의 악의 축이 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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