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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공간/게임

던파스토리, 제 8 사도, 긴 발의 로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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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사도. 긴 발의 로터스

해양세계에서 마계에 올라탄 사도. 마계의 해양을 지배하고 있었다.


사도 중 두 번째의 전이 피해자.


동면하던 중 베히모스의 등에 있는 신전의 제단 속으로 전이되었으며,


마침 그때 베히모스가 깨어나서 하늘로 날아가는 바람에

그곳을 벗어나지 못한 채 꼼짝없이 유적 속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다.


이후 베히모스의 유적을 연구하고 있던 집단인 그랜드 블루 로어(Grand Blue Lore),

GBL교도들의 정신을 조종하면서 어떻게든 바다로 돌아갈 방법을 찾은 듯 했지만,

오필리아 베이그란스의 사주를 받고 온 모험가들에게 무참하게 살해당한다.


아이리스 포츈싱어에 의하면 로터스는 엄청나게 약해져 있는 상태였다고 하며,

실제로도 물이 없어서 말라 죽어가는 상태였다.


하지만 아무리 약해졌다고 해도 평범한 종교집단 하나를 조종하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는 듯하다.

만일 그가 바다로 전이되었다하면 바다속 생명체들을 정신지배하여 자연재해급으로 아라드를 멸망시킬수 있다고 한다.


그에게 주어진 호칭은 테라 창신세기의 '한 번에 수천의 무기를 쥘 수 있는 자'.

수많은 촉수와 강력한 정신지배 능력을 반영한 듯하다.


아이리스의 말에 의하면 로터스의 죽음으로 인해 마계에 물이 돌아왔다고 하는데,

로터스가 마계에 살고 있을 때 바다 속에서 살고 있었다.

어쩌면 로터스에 의해서 완전히 지배당하던 물이 마계인들의 손에 돌아왔다는 뜻일지도 모른다.


죽은 자의 성을 오르며 천계의 바다를 본 니우가 검고 냄새나는 역겨운 마계의 바다와는 비교할수없다라고 말한걸로 보아

인간이 먹을 수 없게 오염되었거나 각종 해양괴생물이 서식한 듯하다.


죽은 뒤에도 GBL 아라드지부에 있는 알을 통해 부활을 꾀했으나

이 역시 모험가들에게 저지당해 부활에 실패한다.


시로코와는 잘 아는 사이였던 듯하며, 아마 이것으로 인해 시로코와 같은 정신지배를 쓰는것같다.

시로코의 최후는 물론 자신의 죽음이 예언되어 있었던 것도 잘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의 마지막 말은 모험가들이 힐더에게 속고 있으며,

시로코도 그렇게 죽어가면서까지도 말했건만 여전히 모험가들은 그 점을 깨닫지 못했다는 의미였다.


최근 바칼이 천계인들과의 싸움에서 지쳐있던 상황에서도

이계던전의 보스로서의 위엄있는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과

서로를 견제하던 미카엘라와 오즈마도 던파 최악의 레이드 던전의 위엄을 뽐냈었다는 것,

그리고 시로코가 죽은 뒤 흘러나온 방대한 에너지에 의해 시란이 시간여행자가 되었을 정도로

막대한 힘을 가졌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더더욱 안습해지고 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그 정도로 베히모스에 전이된 로터스는 말

그대로 완전히 말라 죽어가던 상태였다는 것을 강조한다는 의미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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